추석빔으로 만든 개량한복에 어울릴 모자를 만들었다.
우리집 꼬맹이는 머리카락이 긴 편이 아니라
모자는 필수!!
특히 보닛이 잘어울려서 보닛을 만들어 줬다.
집에 있는 보닛을 본 떠서 만들어 줬다.
요정모자 스타일이라서
만들기가 생각보다 간단했다.
접혀지는 곳이 같게 해서 놓고
재단을 해줬다.
왼쪽부터 끈, 얼굴부분 프릴, 머리통부분
끈은 그냥 길게 재단해도 되는데
원단을 아껴쓸 생각으로 4개로 재단했다.
먼저 프릴부분을 만들어 줬다.
프릴 끝부분을 두번말아서 재봉했다.
깔끔☺️
말아박기 한쪽 말고 반대쪽을 일자박기 한 후
프릴을 만들어 줬다.(사진을 못찍...😱)
주름만들기는 유튜브에 검색해 보면
더 자세히 알 수 있다.
만들어준 프릴을
보닛의 이마부분에 중심을 잘 맞춰서
시침질을 하고, 재봉해준다.
프릴을 달고
끝부분에 올이 풀이지 않게
오바로크 처리를 해줬다.
내 미싱기는 오바로크 기능이 없어서
지그재그 모양으로 재봉해줬다.
원래 아랫부분은
끈이 들어갈 구멍을 만들어 주려고 했는데
길이 조절 실패로
주름을 만들어서 마무리 하기로 했다.
뒷통수 부분에만 주름을 잡아주고
앞쪽은 주름이 없게 해줬다.
아까 끈으로 쓰려고 잘라뒀던 원단을
하나로 이어 준다.
끈을 보닛의 아랫부분에
중심이 맞게 시침질을 하고 재봉해준다.
보닛 안쪽으로 말아접어서 마무리 해준다.
시침질을 해서 쭈르륵 끝까지 재봉해주면 끝!!!
보닛 패턴이 생각보다 간단해서
금방 만든 것 같다.
이번에 만든건 프릴을 달아서
시간이 조금 더 걸렸지만
예쁜 레이스 원단을 사서 만든다고 하면
정말정말 간단하게 완성 할 것 같은 느낌!!
나중에 기회가 되면
다른 패턴의 보닛도 만들어 봐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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