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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쿠션으로 아기용 롱쿠션 만들기

by 소시남매 2021. 1. 1.

우리집에는 이케아에서 산 물건이 많은 편인데,

그만큼 실패템도 은근 많다. ㅋㅋㅋㅋ

 

 

 

그 중에 하나 쿠션!!

저렴하게 팔길래 덥석 두개를 집어 왔는데

쿠션커버도 따로 사야하고,

안에 솜이 너무 적다 보니 사용감이 별로라

집안에 짐이 되어버린지 백만년...

 

잊고 지내다 애기가 생기고

애기용 롱쿠션이 필요하게 되어서

이케아 쿠션을 재활용 하기로 했다.

간단하게 만들수 있어서

설명이란걸 하기에 민망 민망~ ㅋㅋㅋㅋ

구석에 오래있어서 택이 아주 멋지게 되었군
ㅋㅋㅋㅋㅋㅋㅋ
이케아는 택이 왜 이렇게 길까....?

우선 박음질을 뜯어서 해체 작업을 해준다.
솜 모양이 ㅋㅋㅋㅋㅋㅋ

해체 잡업이 끝나면 롱쿠션 모양으로 길게 접어 박음질 해준다.
커버 안에 넣을 예정이라 예쁘게 잘 하려고 신경 안 쓰고 드르륵~

남겨놓은 창구멍으로 뒤집어 준 다음
해체 작업으로 얻은 솜을 넣어준다.

솜을 다 넣으면 구멍으로 솜이 나오지 않게 잘 접어서 박음질 해준다.

밖으로 보이게 되면 손바느질로 예쁘게 티 안나게 하겠지만,

쿠션커버를 씌워서 사용할 예정이라 그렇게까지는 안하는 걸로~

이제 커버만 만들면 완성이다.

원단은 따로 구매 하지 않고,

집에 돌아다니는 원단을 이용했다.

지퍼를 달지 않고 사탕 끝 부분처럼 묶어서 사용할 예정이라
쿠션 길이보다 넉넉하게 재단했다.

오바로크 해줄 재봉틀이나 노루발이 없어서
재봉틀에 있는 지그재그 모양으로 끝부분을 정리 해줬다.
이 없으면 잇몸으로~ 실만 안 풀리면 되니까

 

 


그리고 박음질 드르륵
쿠션을 넣어줘야 하니까 2면만 박음질 해준다.

사탕 끝 부분 모양으로 묶어 줘야 해서
윗부분 마감은 두번 말아 접어 박음질 해줬다.

완성 완성!!!!
좀더 단단한 쿠션을 만들려면 솜을 더 채워 넣어도 될 것 같다.

 

 


재봉틀에 능숙한 사람이라면 30분 만에도 완성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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